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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일정은 마츠모토를 관광 후 시나노 오마치까지 가는 일정이었습니다.

아침 준비를 마치고 숙소에 짐을 숙소에 맡길까 체크아웃을 할까 했는데 비용이 500엔이었습니다.

마츠모토역 코인 락커와 가격이 차이가 없어서 구경 후 이동하기 편하게 역에 코인락커룸을 맡기기로 했습니다.

숙소를 나와 역으로 가는 중에 고속버스 터미널 내부에 코인락커가 보였습니다.

바로 건너편이라 마츠모토역이고 멀지 않아서 그냥 이곳에 짐을 맡겼습니다.

(버스터미널 코인 락커 이용시간 4:30 ~ 10:30)

평일 출근 시간이 막 지난 직후라 그런지 마츠모토 역 주변은 한산했습니다.

조용한 역을 지나 상점가 거리로 지나가는데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대부분 문을 닫았고 사람들도 없더군요.

마츠모토 성으로 가는 길에 만난 하천가.

여기에도 도착할때만 해도 성으로 잘 가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조금 더 걸어가는데 뭔가 이상했습니다.

걸어온 시간을 생각하면 슬슬 성이 보여야하는데 안보였습니다.

구글 맵을 확인하니 다른방향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중간에 길을 헤매는 바람에 10분이면 충반한 거리를 약 15분만에 도착했습니다.

첫 목적지였던 일본 5대 국보성 중 하나인 마츠모토 성.

16세기 말에 건축된 5층 6단 천수각은 일본에서 초기 그대로 보존된 천수각 중 가장 오래된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성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8:30 ~ 5시까지이고 마지막 입장시간은 오후 4:30분까지입니다.

비용은 어른 1명에 1300엔

숙소에 배치된 관광지도에는 입장료가 700엔이라고 되어있었는데 매표소에 도착 후 가격이 크게 차이나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이대로 성을 보지 않으면 많이 아쉬울 것 같아서 비용을 더 들더라도 보고 가기로 했습니다.

여행을 다녀와서 알아보니 4월에 입장료가 인상되었더군요.

아직 관광지도는 최신 정보가 갱신이 안된 것 같더군요.

매표소를 나오자마자 가장 먼저 반겨준 것은 닌자 등신대와 그 뒤쪽에 일본 옛날 귀족분의 복장을 입은 분들이 있더군요.

아마도 성주와 부인 복장 혹은 공주 복장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정면에 바라 본 마츠모토 성

내부를 구경하기 위해 입구로 가니 봉투를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이 봉투는 신을 넣기 위한 용도였습니다.

신을 봉투에 넣고 성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목조로 만들어진 성 내부.

성 외곽 구조물 일부와 다양한 총기들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오른쪽 그림은 첫 총기를 사용한 전투를 묘사한 그림입니다.

거대한 크기의 그림과 작은 그림 버전 이렇게 두 가지가 있었는데 위 사진에서는 작은 그림 버전입니다.

성에서 층을 올라가는 모든 계단이 상당이 가파르고 좁아서 올라가는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내려올때도 조심조심 내려오게 되더군요.

4층에 있던 가림막이 있던 방(고자노마)

한국어로 된 안내문에는 긴급 상황에 성주가 거차하는 방이었다고 하더군요.

가장 맨 위층(6층) 천수각 위를 올려보니 천장 중앙에 니쥬로쿠요가미 라는 신을 모시는 작은 신사로 보이는 건물이 있었습니다.

천수각의 각 창문 위에 있던 그곳에 보이는 풍경을 찍은 사진.

사진 속에는 산 이름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었습니다.

이 날이 좋아서 천수각에서 보이는 풍경이 좋았습니다.

구경을 하는 동안 천수각 창문 안으로 바람이 들어왔는데 굉장히 시원했습니다.

남은 구역을 둘러보고 성을 나왔습니다.

성 근처에서 사진 한장을 찍고 근처에 잠시 쉬었습니다.

쉬면서 주변을 둘러보는데 근처에 무사 복장하신 분이 보였습니다.

충분히 쉬고 나서 사진 한 장을 찍기 위해 부탁하려고 가는 중 이벤트 시간이 끝났는지 다른 곳으로 가는 바람에 아쉽게 못 찍었습니다.

 

여행 후 찾아보니 매일 오전 10:00 ~ 11:00 오후 14:00 ~ 15:00 마츠모토 오모테나시단 이라고 불리는 무사 복장과 공주 복장을 한 분들이 등장한다는 안내가 공식홈페이지 있더군요.

성을 나와서 성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과거에 건물들 있었던 터와 간단한 그림 그리고 설명이 있었습니다.

성 밖 해자에는 생각보다 동물이 많았습니다.

잉어와 오른쪽에 노란색으로 표시한 곳에 거북이인지 자라인지 3마리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혀 예상하지도 못했던 백조도 볼 수 있었습니다.

느긋하게 헤엄치고 있었습니다.

성 입구 근처 해자에서는 동물들이 안보여서 없는 줄 알았는데 성 밖에는 있어서 놀랐습니다.

 

 

마츠토모 성과 주변을 둘러보고 나니 어느새 2시간 지난 뒤 였습니다.

성 근처에서 보이는 풍경.

다음 목적지인 나와테도리 상점가로 가는 중 인포센터가 보여서 잠시 들렸습니다.

https://maps.app.goo.gl/Urc9ixrtMw6QqdFd8

 

Matsumoto Tourist Information Center · 일본 〒390-0874 Nagano, Matsumoto, Ote, 3 Chome−8−13 松本市役所大手事務

★★★★☆ · 관광 안내소

www.google.com

 

우키요에 박물관의 정확한 위치를 물어보니 마츠모토역에서 버스나 기차를 타야한다고 했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는 데다가 버스나 기차가 자주 있는 편이 아니더군요.

아쉽지만 박물관에 가는 건 포기해야했습니다.

인포센터를 나와서 바로 앞에 있는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뭘 살지 고민하던 중 정말 가까이에서 새소리가 들렸습니다.

소리가 난 곳을 보니 새끼 제비들이 보였습니다.

이제 막 날기 시작했는지 비행을 연습 중이더군요.

 

 

잠시 제비의 모습을 구경하며 쉬었습니다.

그 후 나와테도리 상점가로 향했습니다.

나와테도리 상점가 입구에 있던 칼을 들고 있던 개구리 동상.

도착한 시간을 확인하니 곧 점심시간이더군요. 쯤이었습니다.

이 날이 휴무일인지 몰라도 생각보다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은 상태였고 거리는 한적했습니다.

상점가 거리에 있던 우물

옆에는 한국말로 마실 수 있다는 안내도 있었지만 마시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시장 안에 있던 작은 신사

상점가 거리가 끝나는 곳에 있던 동상.

그리고 근처 다리에서 보이는 풍경

상점가 거리 다 둘러본 뒤 어제 숙소 직원분에게 추천 받은 돈가스 식당(味のとんかつ 百亭)으로 향했습니다.

식당의 영어 이름은 Tonkatsu Hyakuei 입니다.

 

https://maps.app.goo.gl/1X4xoaFkbfYqyZrZ6

 

Tonkatsu Hyakutei · 일본 〒390-0811 Nagano, Matsumoto, Central, 1 Chome−4−7 中澤ビル 2F

★★★★★ · 돈까스 전문식당

www.google.com

 

건물 2층에 있습니다.

점심 한정 특선 메뉴

점심 특선 중 인기 메뉴로 주문했습니다.

아마도 안심 하나를 시켰던거 같은데 무엇을 먹었는지 안 적어둬서 기억이 헷갈리네요.

아무튼 돈가스는 초반에는 바삭바삭하고 소스도 괜찮아서 맛있었습지만 몇 개를 더 먹으니 소스가 달아서 물리는 느낌었습니다.

그래서 와사비(노란색으로 갈아둔)로 추정되는 것을 돈가스에 조금씩 올려서 먹으니 단맛이 적절히 중화되어 먹기 좋았습니다.

점심 후 길거리에 파는 자판기에서 생콜라 하나를 호기심에 사봤습니다.

맛은 생각한것과 다르게 아이스크림 주물러 콜라맛이랑 비슷했습니다.

나카미치 상점가 거리를 향했습니다.

바로 다리 건너편에 있는 나와테도리가 전통적인 건물이 있는 상점가 느낌이었다면, 나카미치 상점가는 현대식 건물들이 있는 상점가 느낌이었습니다.

상점가를 걷던 중 길에 보인 도넛집에서 흥미가 생겨서 들어갔습니다.

초콜릿과 얼그레이(홍차) 도넛이 눈에 띄었습니다.

배가 불러서 기간 한정 얼그레이(홍차) 도넛과 초콜렛 도넛 중에서 하나만 사먹기 위해 고민하다가 추천하는 얼그레이 도넛 하나를 샀습니다.

얼그레이(홍차)맛이 너무 진해서 입맛에는 조금 안맞더군요.

도넛을 먹으며 길을 가는데 아쉽게도 이곳 거리에 있는 하카리(저울) 자료관은 쉬는 날이어서 볼 수 없었습니다.

거리 끝에 있던 우물 펌프.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겐지 우물로 향했습니다.

겐지 우물은 규모가 크지 않았지만 우물 안에서는 깨끗한 물이 솟아올라오고 있었습니다.

겐지 우물을 잠시 구경 후 슬슬 마츠모토 관광을 끝내고 시나노 오마치로 가기로 했습니다.

짐을 찾은 뒤 역으로 향했습니다.

마츠모토를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사진 한장

역 안으로 들어간 뒤에야 시나노 오마치역로 가는 기차가 1시간 뒤에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가장 빠른 기차는 5분전에 출발했더군요.

이미 역 안으로 들어와서 다시 나갈 수도 없으니 플랫폼으로 내려와서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어제 사진을 찍고 확인하는 걸 깜빡했던 시간표를 보니 특정 시간대를 제외하고는 마츠모토역에서 시나노 오마치역 행 기차는 1시간에 딱 1대라는 걸 뒤늦에 알았습니다.

이제는 방법이 없으니 플랫폼에서 기차를 기다리다가 탔습니다.

마츠모토역에서 1시간을 달려서 마침내 도착한 시나노 오마치역.

역 옆(왼쪽)에 있던 송영 서비스(수화물 배달)를 하는 곳.

오른쪽에는 아마도 알펜루트로 가는 버스가 마침 정차 중이었습니다.

시간이 되었는지 금방 출발했습니다.

버스정류장에서 시간표를 확인하고 찍은 뒤 숙소로 갔습니다.

하룻밤 숙박했던 나나쿠라소.

위치는 역과 가까워서 좋았고 하룻밤 자기에는 무난했습니다.

 

시나노 오마치에서 숙소 선택지는 많이 없었습니다.

호텔을 제외하면 나나쿠라소와 역에서 10분이상 거리가 떨어져있는 WIFI가 안되는 숙소를 가거나 아니면 바로 옆에 평가가 애매한 숙소 한 곳 중에서 선택해야했습니다.

마침 트립닷컴에서 하는 할인 이벤트와 포인트를 사용하니 적당한 가격이 되어서 여기로 선택했습니다.

(시나노 오마치 일부 숙소 송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숙소에 체크인하니 짐을 보고 송영서비스를 할지 물어보더군요.

송영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도야마역에서만 받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무로도에서 하루 숙박 예정이어서 2일 뒤에 받을 수 있는지 물어 보니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송영 서비스 비용 4000엔을 지불하고 영수증을 받았습니다.

짐은 내일 아침에 프론트 옆에 두라고 하더군요.

 

방에 짐을 두고 근처에 있는 큰 마트에 등산을 대비해서 스틱을 사러갔습니다.

바로 근처에 위치한 홈플라자 마트에서 스틱을 팔았습니다.

다만 종류가 많지 않고 제법 가격이 있었습니다.

고민 끝에 파란색 으로 하나 구매했습니다.

스틱 구매가 끝나고 역에서 가장 가까운 세븐일레븐으로 향했습니다.

역에서 그나마 가까운 세븐일레븐 편의점.

ATM을 이용하고 간단하게 먹을 걸 사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숙소로 돌아가다 사진 한 장.

숙소로 돌아와서 방으로 가는 도중 옥상에 뷰 포인트가 있다는 문구가 보였습니다.

뒤늦게 옥상으로 올라오니 이미 해가 질 무렵이더군요.

잠시 구경하다가 방으로 돌아가서 쉬었습니다.

저녁을 어디서 먹을지 찾아보다가 발견한 お食事処 大寿 식당이 괜찮아 보여서 이곳으로 향했습니다.

식당으로 가다가 찍은 골목 사진.

 

https://maps.app.goo.gl/L3WSizR8bz8bozBc8

 

お食事処 大寿 · 일본 〒398-0002 Nagano, Omachi, 五日町3306-19

★★★★☆ · 일식당 및 일정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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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안에 있던 작은 가게로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메뉴는 교자 하나랑 라멘은 매운것 중에 추천하는걸로 부탁드렸습니다.

교자는 무난했는데 라멘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한국식처럼 매운맛이 아니라 얼큰한 매운맛이었는데 이게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정신 없이 먹느라 땀을 흘리고 있던것도 몰랐습니다.

밥을 주문하려고 먹는걸 잠시 멈추고 나서야 등이 땀으로 축축해진걸 눈치를 챘습니다.

그걸 눈치 채지 못했을 정도 맛있었습니다.

남은 국물에 밥까지 말아서 한 그릇을 뚝딱해치웠습니다.

다시 이곳에 와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계산을 하면서 메뉴 이름을 물어보니 사천풍 미소 라멘이라고 하더군요.

※ 이 가게는 저녁시간에만 영업합니다.

     카드는 결제가 불가능하고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합니다.

아주 만족스러운 맛있는 저녁 식사였습니다.

하루 끝내기 전에 아까 봤던 홈플라자 마트 옆에 있던 가게들(대형슈퍼, 약 전문점 그리고 다이소)을 한 번 둘러봤습니다.

구경 후 숙소로 돌아와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마츠모토 관광지도

오른지 얼마안되어서 그런지 성 입장료 비용 갱신이 되지 않았습니다.

겐지 우물이 여기선 겐치로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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