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7일차 다카야마에서 마지막 날.
원래는 푹 자고 일어나서 움직일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일찍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다시 잘려고 했던니 잠도 안와서 가볍게 근처 산책을 하러갔습니다.







산책을 하다보니 어느새 미야가와 시장이었습니다.
시장에 도착했는데 어제와 달리 준비 중이거나 문을 닫은 가게가 많았습니다.
시간을 보니 7시 30분 정도였는데 일요일이라 그런가 싶어서 일단 숙소로 돌아기기로 했습니다.


돌아가던 중 보이던 사쿠라야마 하치만구.
거리에 사람들의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아서 잠시 들렀습니다.

내부에 있는 물을 이용해서 운세.
방식이 독특해서 한 번 해볼까 고민하다가 패스했습니다.
한 번쯤 재미삼아 해보시면 좋을듯합니다.


다시 숙소로 가는 길에 보이던 축제에 사용 되는 가마와 관련된 장소.
어제 히다 후루카와에서도 축제시 사용하는 가마 장소가 있어서 어느 정도에서 비슷한 점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
숙소에서 체크아웃 후 히다 고쿠분지로 향했습니다.





히다 코쿠분지는 다카야마에서 매우 오래된 사찰입니다.
그 내부에는 수령이 1200년이 넘는 거대한 은행나무와 삼중탑이 있었습니다.
그 크기와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내부 규모가 크지 않아서 금방 다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다시 미야기와 아침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어제와 못 먹은 음식들 위주로 더 다양하게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시장에 도착하니 아까보다는 가게들이 문을 많이 열었더군요.
첫 번째로 먹은 음식은 히다규 초밥.(카지 다리가 있는 시장 입구 근처의 飛騨牛にぎり寿司.)
주문하는 갯수가 많을수록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고민하다가 1개만 주문했습니다.
맛은 입에 넣는 순간 고기 살살 녹으면서 육즙이 흘러나와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1개 더 주문해서 먹고 싶다는 유혹을 가까스로 뿌리치고 다음 음식을 찾아나섰습니다.

근처 강가에 있던 왜가리 한 마리.
다음은 뭘 먹을지 살펴보며 가는 중 어디선가 오늘이 일요일이라서 이쪽도 저쪽도 문을 닫았다는 한 상인분이 이야가하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제서야 아침에 일찍 왔을때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았거나 준비 중이었던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메뉴는 히다규가 들어간 만두.
맛은 무난했습니다.



세 번째는 사람들로 붐비던 오니기리(주먹밥) 가게.
다양한 주먹밥 중에서 주말(토, 일) 한정으로 판매한다는 히다규 소고기 조림 주먹밥을 주문했습니다.
세트로 주문시 국도 먹을 수 있었지만 단품으로 주문했습니다.
맛은 불고기 주먹밥 느낌이었습니다.




다음 메뉴는 길가에 보이던 바로 꾸워주던 히다규 꼬치.
맛있어서 보여서 주문하는 곳을 찾으니 こがや(코가야) 상점 안에서 결제하면 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상점 안에서 결제하니 사진 속 번호가 적힌 종이 하나를 받았습니다.
종이를 들고가서 꼬치를 꿉고 있는 테이블 앞에 올려두면 됐습니다.
(종이에 적힌 번호는 기억하셔야합니다.)
맛은 뿌려준 소스 맛이 강해서 고기맛을 느끼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 앞쪽으로는 대부분의 상점은 문을 닫아서 거리에서 아직 안 가본 곳을 가기로 했습니다.

아까 먹었던 만두 가게 옆 기념품 가게 안으로 구경하러갔습니다.





생크림 다이후쿠(찹살떡)
하나 320엔.
15분 ~ 30 분정도 상온에 두고 녹혀서 먹으면 된다는 적혀있었습니다.
실수로 잘못 해석하는 바람에 서둘러서 먹었습니다.
녹이지 않고 먹어도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쫀득하면서 크림이 맛있었습니다.
그 외에는 다양한 음식이나 기념품들이 많았지만 한 번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다음 목적지로 가던 도중 보이던 야채와 우유를 팔던 가게.
병에 담긴 우유는 여기서만 판다는 홍보 문구가 눈에 들어와서 방문했습니다.
흰 우유와 커피 우유 그리고 토마토 주스를 팔고 있었습니다.
커피 우유를 한 병 사서 그 자리에서 마시고 병을 반납했습니다.
맛은 뭐 무난했습니다.
이제 시장 구경을 끝내고 다카야마 진야로 향했습니다.


바로 옆 카지 다리에 있던 손이 긴 동상와 다리가 긴 동상.
테나가는 긴 팔을 가진 요괴 아시나가라는 다리가 긴 요괴를 동상으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다카야마 진야 도착하니 마침 다른 아침 시장이 장사 중이었는데 미야기와 아침시장보다 규모가 작았습니다.
주로 반찬류와 나물 그리고 사과 음료를 팔았습니다.
한 번 둘러보고 진야로 들어갔습니다.


다카야마 진야로 들어가는 입구.
입장료는 440엔.
일본에서 유일하게 현존하고 있는 관청 건물(시청 건물)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한국어 팜플렛 참고하시면 됩니다.




내부에 있던 다양한 방들과 생각보다 거대했던 정원.


느긋하게 둘러보고 있는데 어디선가 음악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소리에 이끌려 가보니 마침 스페셜 이벤트 중이었습니다.
실시간으로 노래와 연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쉬워서 발걸음을 멈추고 한동안 그 자리에서 머무르며 음악을 즐겼습니다.
예상치 못한 이벤트였는데 음악이 정말로 좋았습니다.
음악 이벤트가 있다면 잠시 한 곡 정도를 들으며 잠시 쉬는 것도 좋으니 추천드립니다.


다시 남은 구역을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근처에서 잠시 쉬다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마쓰모토가 집으로 향했습니다.


마쓰모토가 주택.
입장료는 무료.
현지에서 이 장소에 대한 설명을 찾을 수가 없어서 돌아와서 찾아봤습니다.
다카야마 시내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주택으로 수많은 상가주택이 전소된 메이지 8년(1875년)의 대화재에서 피해를 면한 건물입니다.




집안 내부에 있던 다양한 가구들.
집안을 둘러보고 다른 곳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마침 보이는 인포센터를 방문했는데 내부에는 다양한 캐릭터 상품이 있었습니다.
스와시에서도 그랬지만 아무래도 지방 도시의 홍보 및 관광 등을 유치하기 위해서 도시와 관련된 캐릭터 및 작품에 관련된 굿즈 등을 전시 중이었는데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판매용도 따로 있었습니다.
제법 흥미로운 전략이었습니다.

다카야마 시정 기념관.
입장료는 무료.
한 번 둘러봤는데 개인적으로 흥미가 가는게 없어서 그런지 조금 아쉬웠던 장소였습니다.



양조장이 있는 전통거리부터는 관광객들로 넘쳐났습니다.
어마어마한 인파였는데 거리가 사람들도 넘쳐났습니다.
그 중 눈에 들어온 양조장 한 곳( 후나사카 양조장)을 방문했습니다.


가게 내부에서 팔던 아이스크림.
알콜이 들어가지 않은 버전의 아이스크림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사케들도 팔고 시식도 가능했습니다.
그 중 입맛에 맞던 1위 사케는 작은 버전이 없어서 아쉽게도 못샀습니다.
대신 팔던 다른 종류의 사케 300ml짜리 1병만 샀습니다.
다른 곳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하얀 사케를 판다고해서 들어갔던 양조장.

작은 한 컵을 마실 수 있었는데 가격은 100엔.
아쉽게도 맛은 제 취향이 아니였습니다.
이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점심을 먹었던 타쿠미야 식당.
식당에 도착하니 위치가 좋아서 그런지 이미 많은 메뉴가 매진된 상태였습니다.
선택 가능한 메뉴가 몇 개 없었는데 그중 히다규 마부시를 주문했습니다.

정말로 맛있었습니다.
https://maps.app.goo.gl/SpYNrau7x61hWf2KA
타쿠미야 야스카와점 · 일본 〒506-0842 Gifu, Takayama, Shimoninomachi, 2
★★★★☆ · 야키니쿠 전문식당
www.google.com


배도 든든히 채웠으니 다음으로 간 곳은 히다 다카야마 역사미술 미술관.
입장료는 무료.
무료라서 한 번 둘러봤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전시되어있는 것들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취향에는 안맞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무라한(村半)
입장료는 무료.
방문했을때 세미나 중이어서 일부 구간은 입장할 수 없었습니다.
아쉽게도 자세히 구경하지 못 했습니다.
아직 구경하지 못 한 곳이 남았지만 다카야먀를 떠나서 게로 온천으로 가야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숙소에서 짐을 찾은 뒤 도착한 다카야마역.
기차를 타고 게로로 향했습니다.

게로역 밖의 풍경.
역에서 료칸까지 걸어갔습니다.




오늘의 숙소인 이즈미소 료칸.
료칸에 도착할때 쯤 되니 그동안 엄청 걸어다녀서 그런지 다리가 비명을 질렀습니다.
오늘은 더 이상 돌아다니지 않고 쉬기로 했습니다.
이즈미소 게로 숙박 정보 & 예약 - 라쿠텐 트래블
이즈미소 게로의 숙박정보 및 고객의 소리 평가를 체크. 라쿠텐 트래블에서 이즈미소 게로를 간단 예약.
travel.rakuten.com
(라쿠텐트래블에서 할인 이벤트 할때 예약하는 게 예약할 당시 가장 저렴했습니다.)

3대 명천이라는 명성 답게 온천에서 들어가니 그동안 쌓였던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온천을 즐기고 나니 어느덧 저녁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료칸에서 준비해준 저녁.
맛은 전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
너무 짜지도 달지도 않아서 적당했습니다.
저녁 식사 후 다시 한 번 더 온천을 즐기고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다카야마 지도
지도 출처 : https://www.hida.jp/hangul/library/40009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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