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 4일차.

후시미 이나리 신사에 늦게 가면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준비했습니다.

모든 준비가 끝난 뒤 짐을 들고 체크아웃을 하러갔습니다.

2일 동안 그냥 지낼 수 있어서 좋았는데 방이 없어서 예약이 불가능했기에 어쩔 수 없이 다른 숙소로 오늘 이동해야했습니다.

아쉬웠지만 방법이 없으니 체크아웃 후 짐을 맡기고 후시미 이나리 신사로 향했습니다.

아침 6:30분이 조금 넘은 시간이라 그런지 거리에는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더군요.

한적한 길을 걸어서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버스를 놓쳤습니다.

눈 앞에서 버스가 지나가는 길 봐야했습니다.

다음 버스는 30분 뒤에나 있었기에 다른 방법을 찾았습니다.

바로 근처에 있던 도후쿠지역에 기차를 타러갔습니다.

출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서두르느라 사진도 못 찍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후시미 이나리역에 도착했습니다.

아쉽게도 어제 사둔 교토 버스&지하철 패스를 게이한 기차에 사용이 불가능습니다.

결국 180엔을 따로 지불했습니다.

이곳에 도착한 시간을 보니 7시쯤 되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방향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인파를 따라서 후시미 이나리 신사로 향했습니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 입구

후시미 이나리 신사에서는 풍요를 담당하는 이나리 신을 모시고 있습니다.

그 덕분인지 일본에는 약 3만여개의 이나리 신사가 있다고 하는데 그 중 이곳이 바로 총본궁이라고 합니다.

그와 더불어 다른 이유로 유명한데 바로 후시미 이나리 신사의 토리이 길.

후시미 아니리 신사 지도

토리이 근처에 있던 여우조각상

여우는 이나리 신의 사자라고 합니다.

그렇게 도착한 토리이 길이 시작되는 입구.

아침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곳 입구 부근에는 사람이 많아서 사람 없는 토리이 길 사진을 찍을 타이밍이 안나와서 결국 포기하고 올라갔습니다.

입구를 지나서 안으로 들어가는데 다양한 크기의 토리이가 많았습니다.

조금 일찍 온 덕분인지 가끔식 사람이 없는 구간이 있었습니다.

계속 올라가다보니 보이던 찻집들이 모여있던 곳에 있던 신사.

 

그렇게 계속 올라가다 보니 보이던 갈림길 안내판.

정상까지는 25분 정도 남아있다고 적혀있었습니다.

이나리 정상으로 향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정상으로 가더군요.

얼마나 올라왔을까 탁 트인 공간과 함께 찻집들과 쉴 수 있는 공간이 나타났는데 이곳이 바로 요츠츠지.

여기서 탁 트인 교토의 풍경이 보이더군요.

그리고 여기서 갈림길이 있었는데 하나는 15분만에 정상(이치노미네)로 가는 짧은 길과 다른 하나는 빙 둘러서 가는 길이었는데 시간이 덜 걸리는 쪽으로 올라갔습니다.

길을 따라서 15분 정도를 더 걸었습니다.

마침내 도착한 이치노미네(상사신적)

이곳이 정상이 었는데 좋은 풍경을 볼 수 있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아무것도 안보여서 당황스럽더군요.

한동안 이곳에서 구경하다가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왔던 길이 아닌 반대편 길로 걸어갔습니다.

빙 둘러서 다시 요츠츠지로 돌아가는 길이더군요.

이끼로 뒤덮인 여우상.

돌아오다가 일부러 토리이 길이 아닌 다른 길로 내려오다가 우연히 보게 된 성모관음상

그렇게 신사로 돌아오니 처음 왔을 때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파있더군요.

사람들이 더 몰리기 전에 떠나기로 했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바로 닌텐도 스토어.

어제 방문했지만 비로 인해서 야외전시장이 취소가 되어서 못 보는 바람에 다시 들렀습니다.

어제는 미처 못 봤던 1층에 있던 마리오.

옥상 야외전시장에 구현 된 마리오 스테이지.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금방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구경 후 스토어는 어제 충분히 구경했기에 금각사로 향했습니다.

 

금각사를 가기 위해서는 키타오지역에서 내려서 환승이 필요했습니다.

지하철에서 내리니 배도 출출하고 어느새 점심시간이 어서 일단 근처에서 밥을 먹은 뒤 가기로 했습니다.

역 건너편에 있던 GENPE

가정집 느낌이 분위기가 나는 식당이었습니다.

메뉴는 고민 끝에 돈가스를 주문했습니다.

맛은 엄청 맛있는 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없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짜지도 달지도 않으며 가정집에서 해주는 집밥 느낌이 나는 맛이었습니다.

식당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듯한 맛이었습니다.

금각사로 가기 위해 기타오지역 안에 있는 버스터미널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거대해서 헤맸습니다.

여러 플랫폼이 있더군요.

금각사로 가는 버스를 타는 플랫폼은 E였습니다.

버스를 타고 금각사로.

금각사 근처 버스 정류장에 내려서 금각사로 향하는데 입구 근처부터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입장료는 500엔.

앞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던 금각사.

금으로 칠해진 금각사의 모습은 휘황찬란해서 존재감이 넘쳤습니다.

아이러니한 점은 휘황찬란한 금각사보다 소박한 연못 위 금각사가 보이지 않는 풍경이나 금각사의 일부만 보이는 풍경이 훨씬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더군요.

아쉽게도 내부는 구경이 불가능했습니다.

불상 조각 앞에 있는 작은 웅덩이 소원을 빌고 돈을 던지더군요.

마침 1엔이 있어서 소원을 빌고 돈을 던졌는데 한 번에 성공했습니다.

셋카테이(석가정)

이곳에서 바라보는 저녁노을에 비친 금각이 아름다워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구경이 끝나고 길을 가다가 근처 매점에서 팔던 말차.

시음하라고 하나를 주셔서 마셔봤는데 단 맛이 나서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한 봉지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1050엔.

 

금각사 구경을 끝나고 이대로 일정을 마무리할까 잠시 고민했습니다.

고민 끝에 료안지로 가기로 했습니다.

걸어가려면 20분 정도로 가야했기에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근처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렸는데 버스가 도착할 시간이 되었는데 올기미가 없더군요.

정류장에서 10분을 더 기다리다가 도저히 안되어서 걸어갔습니다.

료안지까지 걸어가는 길.

20분을 걸어서 료안지에 거의 다왔을 무렵 거짓말처럼 아까 타려고 했던 버스 2대가 동시에 정차하더군요.

앞 쪽의 한 대는 한참 전에 왔어야 하는 버스고 뒤쪽 버스는 정확한 시간에 도착했습니다.

아무래도 차가 많이 막혀서 앞차가 늦어진것 같더군요.

마침내 도착한 료안지.

입장료는 600엔

현금만 결제가능합니다.

절의 입구를 조금 들어가니 보이던 거대한 연못.

이곳 내부의 병풍에 그려져 있던 그림들.

잘 정돈된 모래 정원.

좋은 자리에 앉아서 쉬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많아서 조금 기다려야했습니다.

(이 당시에는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 정원에 15개의 바위가 있는데 한 번에 다보이지 않도록 설계가 되어있다고 하더군요.)

엽전 모양의 츠쿠바이(다실에 들어가기 전에 손을 씻을 수 있도록 만들어 둔 그릇이라고 합니다.)

오유지족(나는 오직 만족할 줄 안다)이라는 한자가 새겨져있더군요.

여유를 가지고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입구더군요.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짐을 챙기고 다른 숙소로 이동 중 사진 한 장.

새로운 숙소에서 쉬면서 길었던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포스팅 예정입니다.

반응형
반응형

이번 여행에서 고베에서 히메지를 왕복할 때 사용한 패스가 있습니다.

바로 고베(산노미야) 히메지 1day 패스입니다.

설명에 앞서서 고베에서 히메지를 왕복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다른 패스를 알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러면 다시 패스에 대한 설명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이 패스 고베의 산노미야 역에서부터 산요히메지 역까지 산요전철을 하루 동안 무제한 이용 가능한 1일권 패스입니다.

가격은 QR코드로 구매시 1560엔.

실물은 1700엔 입니다.

( 고베 시영 지하철 산노미야역에서 실물 티켓 구입이 가능합니다.)

QR코드가 조금 더 저렴하지만 사용하려면 반드시 인터넷이 가능해야합니다.

이 패스에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구매기간과 유효기간 입니다.

현재 구매가 가능한 기간은 2026년 3월 31일(화) 까지입니다.

사용 기간은 2026년 4월 30일(목)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패스의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다만 한국어가 지원이 안되어서 번역기를 돌리셔서 봐야합니다.

https://www.sanyo-railway.co.jp/railway/untin/ticket01.html

 

鉄道情報/運賃・乗車券のご案内/1dayチケット・お得なきっぷのご案内/三宮・姫路1dayチケッ

姫路〜神戸・大阪を結ぶ山陽電車の鉄道情報/シーサイドエクスプレス山陽電車

www.sanyo-railway.co.jp

 

 

QR코드 티켓 구매하는 사이트

https://app.surutto-qrtto.com/tabs/home/merchandises/select-ticket?agency-id=SY&item=SA_SY_000001&utm_campaign=qrt-sy-sa-000001

 

QR구매는 위 링크에서 회원가입 후 구매가 가능합니다.

실제 사용시 어플 설치가 필요 없습니다.

다만 휴대폰 기기로 위 사이트에 로그인해야지만 QR 티켓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유효기간이 3개월 이내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구매가 가능한 기간은 2026년 3월 31일(화) 까지입니다.

사용 기간은 2026년 4월 30일(목)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티켓을 구매했다면 홈페이지 접속 한뒤 티켓 버튼을 누릅니다.

한국어가 번역이 지원되니 걱정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면 위 화면 처럼 나오는데 여기서 개시를 누르면 누른 순간부터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스샷찍는 걸 깜빡해서 공식 홈 이미지로 대체했습니다.)

사용을 시작 한 다음부터는 이 화면에서 표시를 누릅니다.

그러면 위와 같은 QR코드가 나옵니다.

(QR코드는 공홈 설명용 이미지로 교체했습니다.)

QR코드를 개찰 QR코드 리더기에 인식시키면 됩니다.

https://www.sanyo-railway.co.jp/railway/untin/qr_ticket.html

 

鉄道情報/運賃・乗車券のご案内/QR乗車券/山陽電車

姫路〜神戸・大阪を結ぶ山陽電車の鉄道情報/シーサイドエクスプレス山陽電車

www.sanyo-railway.co.jp

구매 방법 및 이용 방법 공홈 설명입니다.

 

※ 구글 맵에 검색시 니시다이역부터 산요전철 구간이 표시가 됩니다.

그 이전 구간인 산노미야부터 니시다이역 사이의 구간은 구글 맵에서 노선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대신 한신 본선 혹은 고베 고속전철로 표시가 되니 참고하시기 바립니다.

(아마도 이 구간은 공용으로 사용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고베 지하철역에서 전광판을 보면 산요선 방면이라고 적혀있습니다.

해당 플랫폼으로 가서 열차를 타면 됩니다.

이 열차로 산요 히메지역을 가실 생각이시면 무조건 급행을 추천드립니다.

반응형
반응형

여행 2일차

오늘의 목적지는 바로 교토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오하라.

어제만큼 일찍은 아니지만 7시 40분쯤 숙소를 나왔습니다.

어제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일기 예보와 달리 비가 오지 않고 흐렸습니다.

비가 내리지는 않아서 일단은 우산 없이 가기로 했습니다.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교토역로 지하철 향했습니다.

교토역에서 지하철&버스 1일권 파는 곳을 찾아헤매는 것보다 지하철역에서 물어보는게 훨씬 편할 것 같아서 바로 지하철로 향했습니다.

그렇게 지하철로 가다가 발견한 인포센터.

마침 대기 중인 사람도 없고 영업 중이었습니다.

지하철&버스 1일권 구매 가능한지 물어보니 이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가격은 1100엔.

(오하라는 교토에서 거리가 있지만 다행이 교토의 지하철과 버스 패스가 적용이 되는 곳입니다.

그래서 패스 없이 모든 비용을 지불하는 것보다 지하철&버스 1일권 패스 비용이 조금 더 저렴하게 갈 수 있습니다.)

지하철&버스 1일권으로 탈 수 있는 버스의 종류와 지하철.

까먹을 수도 있으니 사진부터 찍었습니다.

그렇게 지하철&버스 1일권 구매했습니다.

지하철을 타러가는 도중에 패스를 구매했기에 잠시 교토역에서 오하라로 바로 가는 버스를 탈까 고민되었지만 어제의 교통체증이 생각이 났습니다.

조금 귀찮더라도 지하철을 타고 간 다음에 버스로 환승하는 쪽이 훨씬 좋아보여서 그대로 지하철을 타러 갔습니다.

목적지는 가라스마선의 종점인 고쿠사이카이칸 역.

교토역에서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가장 가까웠던 3번 출구로 나왔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더군요.

마침 근처에 교통정리를 하던 직원분이 보여서 오하로 가는 버스를 타는 곳을 물어보니 건너편이라고 하시더군요.

(이 사진은 오하라에서 교토로 돌아올 때 찍었습니다.)

건너편에서는 1번과 2번 출구가 보이더군요.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왼쪽편에 정류장이 있습니다.

고쿠사이카이칸 역에서 오하라로 가는 버스 시간표.

이곳에서 타야하는 버스는 바로 19번 버스로 1시간에 1대입니다.

처음 도착했을때는 사람이 없었는데 주변을 돌아보고 오니 사람이 조금 늘었더군요.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도 어느 정도 알려진것 같더군요.

출발 시간에 딱 맞춰서 도착한 19번 버스.

이곳이 노선의 출발지였기에 버스 안은 텅텅 비어있었습니다.

이곳에서 기다리던 사람 모두가 앉아서 갈 수 있었습니다.

버스에서 풍경을 보며 약 30분 정도를 달렸습니다.

오하라가 거의 가까워지자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오하라에 도착 후 정류장 안에서 돌아가는 버스 시간표를 확인하고 근처에 우산파는 곳을 찾아봤는데 없더군요.

가까이 있는 편의점은 한참을 내려가야했습니다.

다행히 빗줄기가 약했기에 일단은 우산 없이 비를 맞으며 먼저 산젠인으로 향했습니다.

사람이 보이지 않던 조용한 거리.

그렇게 올라가는 점점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해서 마침 근처에 영업을 하는 한 가게에서 급하게 700엔 우산을 샀습니다.

다시 길을 따라 올라가는데 잠시 뒤 비가 그치더군요.

조금 더 올라가니 산젠인 보이던 비석.

산젠인의 입장료는 700엔.

내부에 잘 가꿔진 정원을 보면서 차를 마시며 좋은 풍경을 볼 수 있는 상석이 따로 있었습니다.

이용하기 위해서는 말차를 사먹어야했는데 가격이 무료 800엔이어서 아쉽지만 패스했습니다.

내부 촬영은 금지된 곳이 많았기에 못 찍었습니다.

내부를 통과하니 등장한 이끼정원

푸른 이끼로 뒤덮인 정원 위에 자라난 거대한 나무들과 이곳저곳 숨겨진 동자승.

이곳의 풍경을 보다보니 저절로 마음이 편안해지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그와 더불어 동자승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이곳의 동자승 조각은 와라베지조라고 불리는 지장보살 이라고 합니다.

정원 뒤쪽에는 위로 올라가는 길이 있었는데 길을 따라 가봤습니다.

거대한 석불상과 이곳 저곳에 있었던 다양한 지장보살상들.

숨겨진 지장보살들을 찾아보며 주변의 풍경을 즐기며 걷다보니 어느새 출구였습니다.

고즈넉하고 번잡하지 않아서 여유롭게 다닐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산젠인을 나와서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오토나시 폭포로 향했습니다.

오토나시 폭포 한국어로 번역하자면 소리 없는 폭포 입니다.

구글 맵으로 안내하는 방향으로 쭉 가다 보이던 안내판.

새로운 갈림길이 등장했는데 여기서부터 구글 맵이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여기서부터 알려주는 길의 방향을 보니 전혀 엉뚱한 방향이어서 거기로 가면 안될 것 같더군요.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두리번거리니 마침 내려오는 사람들이 보여서 물어보니 그분들도 모르더군요.

일단은 라이코우인 방향으로 올라갔습니다.

라이코우인의 매표소에서 길을 물어보니 바로 옆에 오르막길을 계속 올라가면 된다고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사람 한 명도 보이지 않는 숲길을 계속 가다보니 중간중간 안내판이 있더군요.

안내판이 따라가다 보니 마침내 폭포에 도착했습니다.

소리가 없다는 폭포의 이름과 달리 시원한 폭포 소리가 잘 들렸습니다.

 

 

그렇게 폭포를 충분히 즐기고 호센인으로.

호센인의 입장료는 900엔.

입구 지나 갈래길에서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로 향했습니다.

처음에는 이 건물이 뭐하는 곳인지 모르고 둘러보던 구경하고 있으니 직원분이 저를 발견하고는 말을 거셨습니다.

여기서 차를 마실건지 물었습니다.

마시겠다고 하자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그 뒤로 따라서 가니 말차를 마시는 공간에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일단 먼저 구경하고 오겠다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그렇게 건물을 나와서 다른 길로 향했습니다.

규모는 작았지만 단풍이 든 나무들과 초록빛이 잘 어우러져서 예쁘더군요.

마침 정원에 사람이 없어서 여유롭게 구경하며 실컷 만끽하고 나니 갑자기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왔습니다.

이곳의 고요한 분위기가 깨어지기 전에 차를 마시러 돌아갔습니다.

돌아가서 보니 아까 전과 달리 사람들이 많이 빠져서 아주 널널했습니다.

그 인원들이 전부 정원으로 간 것 같았습니다.

자리를 잡고 잠시 기다리니 말차와 화과자 하나를 가져다주셨습니다.

마침 출출해서 사진 찍는 것도 깜빡하고 화과자 포장을 풀자마자 바로 먹었습니다.

화과자의 맛은 무난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말차와 같이 마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정원의 풍경이 제일 잘 보인다는 자리에서 보이는 풍경.

마치 나무의 사진을 찍어서 액자에 걸어둔 듯한 풍경이 보였습니다.

말차와 풍경을 보며 쉬다가 나오니 어느덧 점심시간이더군요.

점심을 어디서 먹을지 고민하다가 산젠인 근처에 있는 식당 한 곳에서 먹었습니다.

메뉴는 키츠네 우동과 몬젠 세트 중 하나로 고민하다가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고 싶어서 몬젠세트로 결정했습니다.

몬젠세트의 구성은 두부와 야채 그리고 유바(두부껍질)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야채들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굉장히 맛있어서 저절로 손이 갔습니다.

두부는 무난했고 유바의 경우 처음 먹어봤는데 이 식감과 맛이 표현하기 힘든 기묘한 맛이었습니다.

도저히 말로 설명하기가 힘드네요.

맛이 없는 것은 아닌데 뭐랄까 식감이 기묘해서 그런지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조금 아쉬움이 남은 점심 식사였습니다.

오하라 버스 정류장으로 가다가 한 장

내려가는 길에 전망대라고 적힌 곳이 안내판이 보여서 한 번 가봤습니다.

확실히 근처의 풍경이 잘 보이는 장소는 맞았습니다.

다만 길 바로 옆에 농사를 밭이 바로 붙어있고 아무도 오지 않아서 여기가 전망대가 맞는지 의문이 들더군요.

그렇게 풍경을 보고 왔던 길로 돌아서 내려가다가 보인 다른 루트를 통해서 전망대로 가보니 이곳이더군요.

그제서야 여기가 전망대라는 것이 확실해지더군요.

주민분들이 실제로 살면서 이곳에서 좋은 풍경을 볼 수 있었기에 전망대라고 적어둔것 같더군요.

그렇게 버스터미널 근처로 돌아왔습니다.

이대로 가기는 아쉽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잣코인까지는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20분 정도를 걸어야해서 잠시 망설였지만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인적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마을 길을 따라서 약 20분 정도 걸어갔습니다.

마침내 도착한 잣코인.

입장료는 600엔.

본당으로 가는 길.

본당으로 가기 전 갈림길.

이곳에서 작은 문의 지붕 위에 이끼가 있었는데 마구잡이로 자란 이끼가 아니었습니다.

관리가 아주 잘되어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끼로 덮인 지붕 문 안에는 연못과 잘 정돈 정원.

다만 안쪽까지는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본당 연못에 있던 잉어들.

본당 내부로 들어가니 이곳의 역사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주는 관리자 분이 계셨습니다.

자리를 잡으니 곧 설명을 시작했습니다.

부족한 일본어로 실력으로 들어보니 헤이안 시대에 만들어진 절이었지만 화재로 인해서 한 번 전소되었다고 합니다.

 

알아듣지 못한 부분이 궁금해서 조사해보니 일본에서 유명한 헤이케모노가타리(헤이케 이야기)에 관련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겐페이 전쟁에 패망한 헤이케 가문의 일원이자 안토쿠 천황의 어머니인 겐레이몬인 도쿠코(建礼門院徳子)가 이곳에 은거하며 가족과 헤이케 일족의 명복을 빌며 여생을 보냈다고 합니다.

절의 남은 정원과 산책 구간을 구경 후 잠시 박물관에도 들렸는데 아쉽게도 박물관은 촬영이 금지였습니다.

내부에 화재로 인해 불탄 불상과 그때 당시 화마를 입지 않은 작은 크기의 불상들이 여러개가 보관 중이었습니다.

잣코인 구경이 끝나고 버스정류장으로 돌아가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버스 정류장으로 가던 길에 있던 조각상.

정류장에는 코쿠카이칸 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는 곳과 교토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는 곳으로 나뉘어져있었습니다.

마침 코쿠카이칸 역으로 가는 버스가 금방 도착예정이어서 이걸로 타고 돌아기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버스를 기다리는데 우연히 오하라의 여인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되었습니다.

이곳의 여인들이 머리 위에 지고 있는 것이 나무입니다.

미인들이 이 나무를 머리에 지고 있어서 마스코트가 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과거 오하라에 사는 이들은 굉장히 먹고 살기가 힘들었다고 합니다.

가족들을 먹고 살려야했던 당시 여성분들이 나무를 베고 그것을 머리에 짊어지고 몇 시간이나 걸어서 교토에 가서 나무를 판 뒤 쌀을 사오는 생활을 했다고합니다.

그렇게 교토에 가서 몇 시간을 걸어가서 나무를 팔고 다시 돌아오는 길에 너무 배가 고파서 보이던 떡집에서 콩떡 하나만 살 수 있냐고 주인에게 물었습니다.

떡집 주인은 10개씩만 팔았기에 한 개만은 팔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여인은 떠나고 나중에 오하라에서 온 여인들이라는 것을 알게된 떡집 주인이 굉장히 후회하며 부끄러워 했습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들을 위해서 콩떡을 크게 만들어서 하나씩 판매했다고 합니다.

스토리를 알고나니 다르게 보이던 오하라의 여인 동상.

머리 위에 짊어진 나무는 그들이 살아남기 위한 수단이자 고단한 삶을 나타내는 것이었습니다.

의미를 알고 난 다음에 다시 동상을 보니 느낌이 다르더군요.

 

이대로 오늘 여정을 마무리할까하다가 아쉬움이 남아서 다른 곳을 들리기로 했습니다.

마침 숙소로 돌아가는 중간에 닌텐도 스토어 교토이 있더군요.

들렸다가 가기로 했습니다.

이런저런 많은 굿즈를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아쉽게도 마음에 드는것은 없더군요.

한 바퀴 둘러보고 이곳에서 가장 기대하던 옥상에 마련된 전시장을 보러갔는데 비가 와서 관람이 불가능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돌아가야했습니다.

근처에 있던 포켓몬 센터로 향했습니다.

칠색조와 루기아

아쉽게도 크게 지르고 싶은 물건은 없더군요.

숙소로 다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교토역에서 내일 쓸 지하철&버스 1일권을 패스를 구매하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날짜가 표시되지 않은 지하철&버스 1일권.

 

숙소로 돌아와서 쉬다보니 어느새 저녁시간이었습니다.

저녁 메뉴를 고민하다가 교토역에 있는 동양정 향했습니다.

도착하니 대기줄이 있었는데 그렇게 사람이 많지 않은것 같아서 기다렸습니다.

고민 끝에 함박 스테이크 단품을 주문했습니다.

기다림 끝에 나온 함박 스테이크를 한 입 먹어보니 부드러우면서 맛있더군요.

그래서 밥을 추가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의사소통 문제로 추가 주문에 실패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함박스테이크만 먹게 되었습니다.

식사 후 나오니 근처의 분수에서 물이 그냥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모양을 바꿔가면서 내려오더군요.

숙소로 돌아가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포스팅 예정입니다.

반응형
반응형

이번에 간사이 여행에서 간사이 와이드 패스를 이용해서 Jr 지정석을 예약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매표소가 없어서 기계를 이용해서 해야했는데 몰라서 헤맸습니다.

애를 먹다가 나중에 직원분의 도움을 받아서 사용법을 배웠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서 JR 지정석 예약 방법은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초록색으로 된 기계 화면에서 오른쪽 위(노란색으로 표시한 곳)를 보면 한국어가 있으니 눌러줍니다.

그러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노란색으로 표시한 할인 승차권을 누릅니다.

누르면 위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할인 승차권을 이용하여 지정석 예약을 눌러줍니다.

그러면 위 그림과 같은 설명이 나옵니다.

승차권이라고 적힌 곳에 간사이 와이드 패스를 투입합니다.

승차권이 무사히 투입되었다면 위 화면이 나옵니다.

투입 완료를 누릅니다.

그러면 이런식으로 화면이 나옵니다.

내용 확인 하고 그냥 확인을 누르면 됩니다.

그러면 위 화면이 나옵니다.

반드시 출발역과 도착역 모두를 선택해야합니다.

입력 버튼을 누릅니다.

역 명은 영어로만 검색이 가능합니다.

(한글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역의 스펠링 몇 자를 입력하면 이렇게 몇 가지 후보가 나옵니다.

해당 하는 역을 선택하면 됩니다.

출발역과 도착역을 모두 입력했다면 검색을 누릅니다.

원하는 시간대의 기차를 선택합니다.

이후 좌석을 지정해주면 됩니다.

모든 선택이 끝났다면 다시 확인을 누릅니다.

그러면 아까 승차권을 넣었던 투입구로 간사이 와이드 패스와 해당 열차의 티켓이 같이 나옵니다.

왼쪽이 간사이 와이드 패스 오른쪽이 JR 티켓

JR 탑승 이 두 가지 모두가 필요하니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하셔야합니다.

 

※ 아야베에서 후쿠치야로 가는 기차표 찍는 걸 깜빡했습니다.

그래서 니시마이즈루에서 아야베로 갈때 구매하고 찍어둔 JR 티켓표 사진을 사용했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현재 여행 후기를 쓰고 있기는 합니다.

다만 앞쪽의 양과 속도 문제로 인해서 올라갈 무렵에는 이미 기간이 지났을 것 같아서 정보만 먼저 올립니다.

 

올해 2025년 10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급행버스 입니다.

2025년 12월 30일까지만 현재 운행 예정입니다.

예약이 필요없는 급행버스입니다.

가격은 편도로 1000엔입니다.

하루에 3번 운행합니다.

아마노하시다테에서 이네후나야 방면(3번)

이네후나야에서 아마노하시다테 방면(3번)

 

 

노란색이 아마노하시다테 역 앞에서 출발하는 시간입니다.

파란색이 이네후나야에서 출발하는 시간입니다.

기존버스보다 약 20분 정도 일찍 도착합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찾은 영어 PDF 파일입니다.

観光特急バス(英語)2.pdf
0.40MB

 

 

급행 버스 정류장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이네후야로 가는 일반정류장 위치에서 탑승이 가능합니다.

아마노하시다테에서 이네후나야 사이에 딱 2번 정차하는데 하나는 바로 아마노하시다테 모노세이 신사와 이네후나야에 가기 전 관광보트를 타는 곳에서만 정차하고 빙 둘러가는 것이 아니라서 기존 버스보다 빠릅니다.

그리고 아마노하시다테 & 이네후나야 2일 관광 패스 보유시 추가요금 없이 탑승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패스 소유시 버스 탑승 횟수 제한은 없습니다.)

 

아마노하시다테역에서 이네후나야로 가는 또 다른 방법은 일반 버스입니다.

요금은 편도 400엔 (2025년 기준)

마찬가지로 아마노하시다테 & 이네후나야 2일 관광 패스 보유시 추가요금 없이 탑승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패스 소유시 버스 탑승 횟수 제한은 없습니다.)

 

평일 기준 시간표

아마노하시다테 역에서 이네후나야 방면 시간표(평일)

 

이네후나야에서 아마노하사다테 방면(평일)

 

 

주말 및 공휴일 기준 시간표

 

아마노하시다테 역에서 이네후나야 방면 시간표(주말 및 공휴일, 12월 30일 ~ 1월 3일까지)

이네후나야에서 아마노하사다테 방면(주말 및 공휴일, 12월 30일 ~ 1월 3일까지)

 

자료 출처는 공식홈페이지입니다.

 

https://www.tankai.jp/en/bus/tankai-bus/

 

Tankai Bus | Tango Kairiku Kotsu Co.,Ltd.

Ine → Miyazu Station Bus stop Time Table (simplified ver.) route numberAbove: WeekdaysBelow: Holidays 5 7 5 5 5 5 5 7 5 7 5 5 5 5 ★ 7 5 5 5 5 5 7 5 5 5 5 5 5 Michinoeki Funayanosato Ine 5:57 AM 6:57 AM 8:08 AM 9:22 AM 10:27 AM 11:03 AM 11:32 AM 1:02 PM

www.tankai.jp

 

평일.pdf
0.23MB
휴일.pdf
0.35MB

 

반응형
반응형

여행 2일차

이번 여행 중 가장 길게 머물렀던 교토 여행의 첫 날이 시작되었습니다.

흥분한 탓인지 잠을 제대로 못잤습니다.

비몽사몽상태에서 시간을 보니 알람이 울리기 전인 5시 50분쯤이어서 알람부터 끄고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대충 준비가 끝나고 나서 시간을 확인하니 6시 30분쯤이더군요.

숙소의 지척거리에 기요미즈데라가 있었기에 망설임 없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기요미즈데라로 가는 초입길부터 오르막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제법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기요미즈데라로 향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제법 보였습니다.

한참 오르막 길을 올라가는 도중 길 옆에 있던 니넨자카 길.

아직 상점가들이 문을 열지 않았는데 아침부터 와서 이곳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오르막을 약 10분 정도 걸은 끝에 마침내 기요미즈데라의 인왕문에 도착했습니다.

인왕문 근처에도 사람들이 제법 있었지만 타이밍과 운이 따라줘서 인파가 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인왕문을 지나니 오른쪽편에 보였던 건물.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니 보이던 삼층탑.

일본에서 가장 거대한 삼층탑 중 하나라고 합니다.

기요미즈데라에 대한 설명이 적힌 안내판을 조금 지나니 매표소였습니다.

입장료는 500엔.

현금만 받더군요.

기요미즈데라의 본당으로 가는 길.

일부 단풍이 물든 곳도 있었지만 이때는 초록빛이 더 많았습니다.

단풍이 물들기 전 풍경이 이 정도인데 단풍으로 물든 후 이곳의 풍경을 본다면 절경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단풍시즌에 사람이 몰리는 것이 한 번에 이해가 갔습니다.

본당 한쪽에 있던 출세대흑천입니다.

재물, 부, 행운을 관장하는 신이라고 합니다.

천수관음상을 모시고 있다는 본당.

아쉽게도 내부의 모습을 볼 수 없더군요.

다만 33년마다 십일면 천수관세음보살을 공개한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다음 공개 예정년도는 2033년이라서 아직 몇 년이 뒤 였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기요미즈데라의 무대.

무대에서 보이는 왼쪽의 풍경에는 이곳 무대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한가득했습니다.

구경하며 길을 가던 중에 보인 지슈신사는 공사 중이어서 출입이 불가능했습니다.

반대편에서 보이는 무대의 풍경.

본당의 무대와 관련되어서 흥미로운 전설이 있습니다.

바로 무대에서 뛰어내린 후 살아남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실제로 뛰어내렸다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더군요.

무대쪽에서 볼때는 체감이 잘 안됐는데 멀리서 보니 확실히 높았습니다.

길을 따라가는 멋진 풍경에 사진 한 장.

뷰 포인트가 있다고 해서 올라가니 등장한 청수사 자안탑.

자인탑에서 보이는 풍경.

제법 운치가 있었습니다.

길을 따라가다 보니 도착한 기요미즈데라에서 유명한 약수터.

학업, 사랑, 건강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최대 2개까지는 마셔도 괜찮지만 3개를 마시면 오히려 불운이 찾아온다는 이야기가 유명합니다.

막상 마시려고 보니깐 어느 물줄기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몰라서 급하게 검색을 해도 안나오더군요.

마침 다른 관광객분이 관계자분에게 묻었는데 돌아온 대답이 바로 아무 물이나 마시고 3가지 중 하나를 빌면 된다고 하더군요.

중앙의 물을 마시고 잠시 고민하다가 건강을 빌었습니다.

무대 아래쪽에서 보이는 풍경.

단순히 높다 정도였지만 아래도에 보니 확실히 얼마 높인지 제대로 가늠이 되더군요.

걷다 보니 보이던 연못에 있던 오리들

기요미제드라의 입구로 돌아가니 7시 30분이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도착했을 때 보다 적어도 2배 이상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끊임없이 올라는 사람의 모습을 보니 점점 사람들이 많이 지는 것이 체감이 되더군요.

내려다가 잠시 니넨자카를 한 바퀴 돌기 위해서 내려갔습니다.

계단이 멀지 않은 곳에 고풍스러운 건물의 스타벅스가 있었습니다.

스타벅스 앞에는 오픈도 안했는데 벌써 줄을 서고 있었더군요.

아마 이때 시간이 7시 50분쯤 되었을 무렵이었습니다.

아직 상점들이 오픈할 시간이 안되어서 다 문을 닫은 상태여서 건물들과 거리를 구경하며 길을 따라갔습니다.

니넨자카의 길 끝에 아주 거대한 관음상이 보였습니다.

구경할 수 있나 싶어서 가봤지만 아쉽게도 영업시간이 한참 남아서 볼 수 없었습니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EB%A3%8C%EC%A0%A0%EC%B9%B8%EC%98%A8/data=!4m2!3m1!1s0x600108da9feb3937:0xb591bb3cdf91794?sa=X&ved=1t:155783&ictx=111

 

료젠칸온 · 526-2 Shimokawaracho, Higashiyama Ward, Kyoto, 605-0825 일본

★★★★☆ · 불교사찰

www.google.com

사진을 찍은 줄 알았는데 없는게 깜빡하고 안 찍은듯 합니다.

그렇게 헛걸음 후 숙소로 돌아가는 중 광고물 하나가 눈에 띄었습니다.

마침 거대한 쌍룡도가 공개 중이라는 안내판이 보이더군요.

영업시간까지는 아직 한참이 남아있어서 니넨자카와 산넨자카 거리를 둘러본 뒤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니 발견한 거대한 목탑.

야사카의 탑 혹은 호칸지라고 불리는 장소입니다.

기요미즈데라의 탑과 달리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고즈넉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탑 주변은 아침부터 지나다니는 차량과 사람들로 인해 붐볐습니다.

아침은 숙소로 돌아가다 잠시 편의점에 들려서 도시락으로 간단하게 해결했습니다.

오늘 숙소를 옮겨야해서 도착하자마 짐 정리부터 했습니다.

짐 정리 후 겐닌지의 위치를 검색하니 그렇게 멀지 않아서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체크아웃 후 짐을 맡기고 잠시 쉬다가 길을 다시 나섰습니다.

겐닌지로 가는 도중 한 장.(저 멀리 보이는 호칸지)

겐닌지가 잠시 뒤면 영업을 시작하는데 거리에는 관광객들이 거의 보이지 않더군요.

그래서 사람이 얼마 없을 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절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절 안에 들어가고 나서야 왜 적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매표소 근처에 또 다른 입구가 있었는데 대부분 그쪽을 통해서 오는 것 같더군요.

매표소에 도착하니 이미 대기 중인 사람들.

입장료는 800엔.

생각보다 높은 입장료였지만 구매 후 들어갔습니다.

내부에 있는 병풍들에는 먹을 이용해서 고풍스러운 그림들이 그려져있었습니다.

몇 종류가 있었는데 각기 다른 매력들이 있었습니다.

잘 관리 되어 있던 정원들.

잠시 구경하며 쉬다가 쌍룡도를 보러갔습니다.

본당 안에 있던 부처님의 모신 불단과 천장에는 쌍룡도가 그려져있었습니다.

천장에 그 크기와 위용에 감탄이 저절로 나오는 거대한 쌍룡도가 그려져있었습니다.

쌍룡도가 마음에 들어서 한동안 천장을 바라봤습니다.

한참을 구경하다가 다른 장소를 구경 후 겐닌지를 나왔습니다.

800엔이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장소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요미즈데라 보다 훨씬 마음에 들었는데 특히 오픈시간에 맞춰 온 덕분인지 사람이 적어서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겐닌지를 나와서 어디를 갈지 잠시 고민하다가 마침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야스이곤피라 궁에 가봤습니다.

다만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사진을 찍기가 애매해서 그냥 구경하고 왔습니다.

잠시 고민하다가 은각사로 가기로 했습니다.

구글 맵이 알려주는대로 걷다 보니 어느새 도착한 기온거리.

운이 좋다면 게이샤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한 거리입니다.

점심시간 가까워 질 무렵에 도착했는데 대부분의 가게가 문이 닫혀있더군요.

아마도 대부분의 가게가 저녁부터 영업을 하는 것 같더군요.

아마도 게이샤를 보고 싶다면 오후 5시 이후에 방문해서 이곳저곳 구경하다보면 운이 좋으시다면 만나실 수 있을지도 모겠네요.

아니면 다른 방법은 기온코너(교토전통예능관)에서 공연을 보시는게 가장 확실합니다.

기온 거리를 지나쳐서 근처의 야사카 신사에서 버스를 타고 은각사로 향했습니다.

비용은 230엔.

은각사 근처에 도착하니 점심시간도 되었고 배도 고파서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밥을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잠시 고민하다가 'You GO Curry' 라는 식당으로 결정했습니다.

카레를 전문적으로 파는 식당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카레만 시켰는데 카레가 적절히 매콤하면서 짭잘한 덕분에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커틀릿은 어떨가 싶어서 나중에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커틀릿은 금방 튀겨서 굉장히 따끈따근한 것이 나와서 바삭한 식감이 살아서 좋았는데 다만 조금 질겨서 아쉬웠습니다.

맛있는 식사 후 다시 은각사로.

은각사로 가기 위해서는 다시 언덕길을 올라가야했습니다.

언덕을 올라간 끝에 보이는 입구.

입장료는 성인 500엔.

은각사 내부에 있던 모래 정원.

단순히 모래를 쌓아 둔것이 아니라 일정한 간격으로 형태로 만들어 둔것에서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잘 관리된 정원길을 따라가다보니 어느새 근처에 있는 언덕으로 향했습니다.

언덕에서 보이는 은각사과 교토의 풍경.

아무래도 유명한 곳이다보니 관광객이 제법 있었지만 그래도 소박한 정원을 여유롭게 구경하며 걸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은각사를 나와 바로 근처에 있는 철학의 길을 따라 걸어갔습니다.

철학 길에 있던 강가에는 여유자적 헤엄치는 오리들과 물고기들도 간간히 보이더군요.

그렇게 얼마나 걸었을까 길가에서 그림을 팔고 있었습니다.

보통은 그냥 지나칠텐데 왜인지 모르게 엄청 끌려서 고민을 하다가 하나를 샀습니다.

사진에서는 아쉽게도 이 그림의 느낌이 완전히 전달이 안되더군요.

그렇게 걷다보니 약 1시간 넘게 걷다보니 어느새 철학의 길 끝에 도착했습니다.

은각사 근처에서 시작되는 입구 지나 안쪽으로 갈수록 관광객이 점점 보이지 않았습니다.

여유롭게 걸었던 덕분인지 굉장히 좋았습니다.

새벽부터 잠깐 쉬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곳저곳을 많이 걸어다녔고 내일 여정도 있으니 한 곳만 더 가고 마무리 하기로 했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에이칸도(젠린지)를 향했습니다.

이곳 역시나 관광객들로 넘쳐나더군요.

아쉽게도 본당 사진은 촬영이 금지여서 못 찍었습니다.

이곳 역시나 정원이 있었는데 잘 관리가 되고 있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높은 전망대로 갈 수 있는 곳 있었데 그곳에서 보이는 교토의 모습.

근처에 앉아서 쉬며 풍경을 구경했습니다.

젠린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 어디냐고 물으면 바로 이곳 연못가입니다.

적당히 물든 단풍과 초록빛 그리고 화창한 날씨가 조화를 이루어서 굉장히 멋진 풍경을 보여주었습니다.

젠린지 구경이 끝나고 한 곳을 더 갈지 잠깐 고민하다가 새벽부터 계속 걸었기에 오늘의 여정을 마무리 하기로 했습니다.

가까운 버스정류장으로 가다는 도중 찍은 풍경.

 

최대한 가까운 정거장에서 버스를 타고 기온거리 근방에 내린 뒤 걸어갔습니다.

걸어가는 동안 엄청나게 차가 막히는 교통체증의 풍경도 보였지만 그것보다도 버스정류장마다 끝을 모르고 서 있는 인파들이 어마어마했습니다.

한 정류장만 그런것이 아니라 3개의 버스 정류장을 지나친데 모든 버스 정류장이 비슷한 상태였습니다.

거기서 끝났으면 좋아겠지만 계속해서 기요미즈데라, 니넨자카와 산넨자카를 관광 후 정류장으로 오는 관광객들이 계속 유입되고 있었습니다.

인파가 많다는 것을 이때 제대로 실감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뒤 짐을 챙기고 버스를 타러 근처 정류장으로 갔습니다.

기다림 끝에 버스가 왔는데 다행히 교토역으로 가는 버스가 아니어서 그런지 타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 덕분에 바로 탈 수 있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몇 정거장 이동 후 내린 뒤 다시 걸어서 교토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새로운 숙소에서 쉬다가 어디서 저녁 메뉴를 고민하다가 오코노미야끼 가게로 향했습니다.

가게 이름은 Ryoan입니다.

저녁 메뉴는 추천받은 아벡 오코노미야키를 주문했습니다.

적당힌 매콤한 부분도 있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느끼하지 않은게 정말 좋더군요.

거기에 우동 면과 소바 면이 반씩 나누어 각기 다른 식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맛있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길었던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별일 없다면 매주 금요일마다 포스팅 예정입니다.

반응형
반응형

항상 고민이 되는 것이 제목과 여행 시작날 글을 쓸때 어떻게 쓰면 좋을지 고민하게 되더군요.

얼마 전에 15일 동안 오사카부터 시작해서 교토를 거쳐 한 바퀴 도는 코스였습니다.

다만 여행 중 4일은 교토에서 보냈기에 교토를 강조하는게 맞는지도 조금 고민되더군요.

고민 끝에 간사이 여행으로 제목을 지었습니다.

잡담이 더 길어지기 전에 이만 여행기로 들어가볼까합니다.

 

공항 내부 사진을 찍는 것이 금지되어있어서 거의 대부분은 못 찍었습니다.

입국심사할때 비지트 재펜 미리 등록 안하고 일부러 종이로 적었습니다.

그리고 심사가 되는 곳으로 가니 QR쪽에 대기자 줄이 더 길었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종이가 훨씬 빨리 끝이 났습니다.

그렇게 모든 준비를 마치고 공항을 나오는데 30분도 안걸렸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IC카드가 있었기에 천엔을 충전하고 바로 개찰구를 통과했습니다.

(만약 IC카드가 없다면 위 사진의 장소에 머신에서 난바역 공항특급 970엔을 구매하거나 티켓 창구 가서 끊으시면 됩니다.)

매표소 반대편에는 난카이선 타는 곳이라는 표시가 있습니다.

개찰구 안으로 들어가면 친절하게 한국어로 된 표지판이 있습니다.

방향을 따라내려가면 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지하철처럼 생기고 기차 밖 안내판에는 영어로 공합급행이라고 적힌 난카이 공항 특급이 있습니다.

공항 급행의 내부는 일반 지하철 처럼 생겼습니다.

자리는 지정석이 없고 무조건 선착순입니다.

빈자리가 보이면 그냥 앉으면 됩니다.

그리고 내부 전광판에는 한국어가 나오니 잘 모르겠으면 조금 기다리보면 됩니다.

50분 뒤 난카이 난바역에 도착했습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난카이 난바역까지 급행 가격은 편도 970엔.

저녁에 교토로 갈 예정이었기에 가장 까운 코인 락커에 짐부터 맡기고 구경을 나섰습니다.

도톤보리로 가기 전에 난카이 난바역 바깥에서 한 장.

난바역 근처에 시장도 있고 도톤보리 가깝다 보니 관광객이며 현지인이며 사람들이 많더군요.

구글맵에서 알려주는 방향으로 돌아보니 에비스바시스지 상점가가 있더군요.

그렇게 걸어서 10분 조금 더 걸으니 마침내 도톤보리 구역에 도착했습니다.

입구에는 오사카 엑스포가 열리고 있기에 관련된 구조물이 떡하니 있었습니다.

넘쳐나는 사람들 사이로 개성이 넘치는 가게의 다양한 간판들이 눈에 들어와서 보는 재미가 쏠쏠 했습니다.

(용 조각상 때문에 사람들에게 유명한 킨류 라멘)

도착할 무렵이 거의 점심이었기에 내부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아직 먹을 생각이 없었기에 그냥 구경만하고 지나갔습니다.

무작정 돌아다니보다니 도착한 다리에서 보이는 도톤보리의 풍경

저 멀리 보이는 돈키호테 관람차.

관람차 근처에 도착했지만 아직 점심이라 그런지 타는 사람은 없었고 대신 끼이익 거리는 소리가 엄청 크게 들리더군요.

잠시 구경하다가 클리코 상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보이던 도톤보리 크루즈를 타고 구경하는 사람들.

조금 더 가니 도착한 글리코상

이곳에서는 사람들이 똑같은 자세를 취하면서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낮엔도 불고하고 굉장히 사람들이 많더군요.

구경 후 사람들을 도톤보리 뒤쪽 거리로 가봤는데 거리의 분위기가 많이 달랐습니다.

낮이라 그런지 대부분의 가게가 문이 닫겨있있고 유흥가의 느낌이 조금 나더군요.

이곳에서는 볼게 없다고 판단하고 근처에 있다는 호젠지로 향했습니다.

호젠지로 가는 입구 근처에 있던 상점가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골목 중앙에 있던 길로 가면 되는데 몰라서 잠시 헤맸습니다.

골목 사이에 있던 부처님 조각상

그리고 마침내 보게된 호젠지에 있는 이끼로 뒤덮인 부동명왕상.

앞에 항아리의 물을 불상에 뿌리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사람들이 물을 뿌린 덕분인지 이끼가 가득했습니다.

물을 뿌리면 여행을 무사히 끝내고 돌아가게  해돌라고 빌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절을 둘러보는데 다른 입구가 뒤늦게 보이더군요.

도톤보리에서 점심을 먹으러 돌아갔습니다.

어떤 메뉴를 먹을지 고민을 했는데 맛있어 보이는 집은 줄이 너무 길어서 도저히 엄두가 안나더군요.

고민 끝에 사천왕이라는 라멘 가게로 향했습니다.

라멘과 교자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라멘은 약간 비릿한 맛(돼지 기름의 잡내 맛이 조금 느껴졌습니다) 다만 국물이 줄어들수록 짭잘해지면서 비랜내가 적어지면서 괜찮았습니다.

교자는 기성품 같은 느낌이서 그냥 무난했습니다.

구경 도중에 보인 오레오 츄로스 가게

잠깐 고민하다가 오레오 츄러스 아이스크림 버전으로 하나 사서 먹었는데 달달해서 맛있었습니다.

다만 아이스크림 부분은 위에 초코를 뿌리는 걸로 선택했던거 같은데 나쁘지는 않았지만 조금 아쉬웠습니다.

바로 근처에 있던 타코야키 집

맛집인지 학생들이 많이 이곳에서 사먹으려고 기다리고 있더군요.

별로 땡기지 않아서 사먹지는 안고 덴덴타운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보이던 간판들인데 오전에는 미처본 것인지 몰라도 간판이 움직이더군요.

 

대충 걷다보니 우연히 난바센니치마에 거리를 지나가게 되었는데 이곳에는 다양한  주방용품을 팔고 있는 거리였습니다.

특히 칼을 갈아주기도 하고 다양한 칼들을 팔고 갈아주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볼만했습니다.

덴덴타운 생각보다 휑했습니다.

예전보다 많이 축소가 되었다는 것도 있고 생각보다 가게간의 거리가 좀 멀기도 하고 유동인구가 적어서 그런것 같더군요.

아키하바라를 다녀온 뒤라 그런지 조금 아쉬웠습니다.

다시 걸어서 난바야사카 신사로 향했습니다.

난바역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신사 안에 있던 거대한 사자 동상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사자가 나쁜 기운을 가져가고 행운을 준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동전을 넣고 참배를 했습니다.

더 이상 오사카에서 뭘 하기 보다는 내일 교토 여행을 위해 이만 교토로 가기로 했습니다.

교토로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아까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던 551 호라이 만두집을 잠시 들려서 만두를 샀습니다.

맛은 있었지만 줄을 서서 먹을 정도냐고 묻는 다면 개인적으로는 조금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교토로 가기 위해서 난바역에서 요도바시역으로 향했습니다.

난바역에서 요도바시역로 가는 오사카 메트로 미도스지선을 타러가는 도중에 한 장 출발까지 시간이 없어서 급하게 찍었습니다.

요도바시역까지는 금액은 190엔

요도바시역에서 게이한 전철을 타는 것이 교토의 숙소 근처에 도착했기에 여기서 탔습니다.

교토로 가는 급행이 출발 시간이 얼마남지 않아서 가는 길에 한 장을 급하게 찍자마자 서둘러 전철을 타갔습니다.

그덕분에 무사히 급행을 탔습니다.

급행을 타고 50분 넘게 달려서 교토에 있는 사치조 역에서 내렸습니다.

오사카 요도바시에서 교토 사치코 역 까지 비용은 490엔.

역 출구로 나왔을때 시간이 오후 5시 53분이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벌써 해가 저물어서 어두워진 뒤였습니다.

숙소로 가는 도중에 한 장.

숙소에 도착해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 오사카에서 교토로 가는 방법이 여러가지 있는데 보통은 한큐, 게이한 그리고 JR라인(도카이도 산요 본선 신쾌속이 가장 저렴합니다.)정도가 있습니다.

이 중 어떤걸 탈지는 가려는 목적지와 비용 그리고 가격을 비교 후 선택하시면 됩니다.

 

별일 없다면 매주 금요일마다 포스팅 예정입니다.

반응형
반응형

9박 10일 여행의 마지막 날.

마지막 날에는 아쉽게도 오전 비행기를 타야해서 더 이상 구경하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아쉽지만 근처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공항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근처에 열었던 식당에서 밥을 먹고 숙소로 돌아가는 도중에 보였던 돈키호테 마스코트.

그 아래에 있는 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미치 보지 못했던 아이돌 무료 공연 홍보 포스터.

매월 8일을 기준으로 무료 라이브가 있다고 적혀있었습니다.

포스터를 발견한 날에 라이브 이벤트가 있었지만 비행기 시간문제 때문에 보는 것은 포기해야했습니다.

숙소에서 짐을 챙기고 근처 지하철역인 카미마에즈역에서 카나야마 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메이테츠 철도가 있는 카나야마역.

숙소가 오슈 상점가 주변일 경우 나고야역으로 가서 타는 것보다 이곳(카나야마 역)에서 메이테츠를 타는 편이 훨씬 좋습니다.

오슈 근방에서 이곳으로 오는 편이 더 가까운데다가 이 역을 거쳐서 공항으로 가기때문에 이쪽이 조금 더 공항에서 가깝습니다.

카나야마역에서 메이테츠를 탈때 주의점이 있습니다.

메이테츠 급행이 공항 방면만 있는 것이 아니라 토요하시 방면도 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타기 전에 목적지로 가는 메이테츠인지 확인을 하셔야합니다.

메이테츠 특급열차를 기다리며 사진 한 장.

공항에 도착 후 체크인을 하러 가던 중 보이던 닌자들.

체크인이 끝난 후 시간을 보니 애매한 시간이었습니다.

터미널에서 멀리 구경하러 가기에는 부담스러워서 마침 근처에 있는 스카이 덱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스카이 덱으로 가는 길에 있던 아마 행사 무대로 사용되는게 아닐까 싶은 장소.

금방 스카이덱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가까워서 구경을 온 것인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특히 실시간으로 비행기들이 이착륙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공항에서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한 번 둘러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다만 시간이 없는데 굳이 무리해서 구경을 하러 올 정도까지는 압니다.

그러니 시간이 남는 다면 한 번쯤 구경해보시면 좋습니다.

그렇게 구경을 하다가 비행기를 타고 귀국 후 9박 10일의 여행이 끝이 났습니다.

 

 

이번 나고야 근교 9박 10일 후일담.

이번 여행에서는 저번 여행과 달리 시간적 여유와 기회가 있어서 괜찮은 식당을 추천받거나 찾아갔습니다.

맛있는 식당들을 방문하는 재미도 나름 있었습니다.

그 중 현지 맛집이라고 해서 갔는데 입맛에 맛지 않아서 아쉬운 음식도 있었고 정말로 맛있던 음식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맛집들을 방문했을때 대부분 오래 기다리지 않고 금방 먹을 수 있는 행운도 따랐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음식들을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다만 다음 여행에서는 맛집을 오래 기다려야 한다면 아마도 다른 식당으로 가거나 적당히 먹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이번 나고야 근교 여행에서 만났던 멋진 풍경들이 기억에 남을만한 곳들이 많았습니다.

멋진 풍경들이 여행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여행이 끝나고 생각을 하게 되지만 7일이 넘어가는 여행을 가게되면 휴식 시간이 필요한데 이 부분에서 개선을 해야할 것 같더군요.

 

그래서 이번 여행은 멋진 풍경와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었기에 정말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이번 여행 도중 알게된 새로운 장소들과 마음에 들었던 장소들을 당장은 아니지만 나중에 다시 여행을 가보려고 합니다.

그동안 나고야 근교 여행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새로운 여행 이야기로 만나겠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9박 10일간의 여행도 끝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내일은 오전에 공항으로 가야해서 사실상 오늘이 여행 마지막날이라고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마지막 여행지였던 나고야는 미리 준비한 계획이 없어서 어제 저녁에 지도를 보고 급하게 대충 갈곳들을 정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근처에 근처에 밥을 먹으러갔습니다.

아침 시간의 오스 상점가는 조용했습니다.

아침은 근처에 영업하던 나카유 식당에서 먹었습니다.

메뉴는 오야코동을 주문했는데 맛은 무난했습니다.

식사 후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멀지 않은 곳에 있었던  불교 사원인 오스칸논.

일본 3대 관음보살님을 모신 곳으로 이곳에서 참배를 하면 관세음보살의 자비와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유명세 덕분인지 평일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참배를 드리거나 구경을 오신 분들이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향 하나에 100엔을 하길래 하나 사서 피우고 본당에 참배를 드렸습니다.

오스 상점가에서 멀지 않으니 상점가를 보러 오신 김에 한 번쯤 둘러보시면 좋습니다.

구경 후 근처 지하철역으로 향했습니다.

지하철 역에서 1일권 2종류(지하철 1일권, 지하철과 버스가 혼합된 1일권) 중 어떤걸 사야할지 고민이 되더군요.

지하철만 살까하다가 그래도 버스가 혼합된 쪽이 좋아보여서 이쪽으로 고민 끝에 구매했습니다.

이 때는 몰랐습니다.

그냥 지하철 1일권만 사는게 훨씬 더 저렴하고 좋았을 거라는 것을...

패스 구매후 지하철을 타고 노리타케의 숲 근처 역으로 향했습니다.

카메지마 역에서 하차 후 5분 정도 걸어가니 노리타케 숲에서 도착했습니다.

노리타케의 숲은 유명 도자기 업체인 '노리타케' 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본사 옛 공장 부지에 조성한 복합 문화공원입니다.

1904년에 지어졌다는 붉은 벽돌 공장들.

아쉽게도 내부 출입은 금지였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있던 분수대.

공원 중앙 부근에 있던 큰 굴뚝들.

이 굴뚝들은 실제로 1933년에 세워져 도자기를 굽는 굴뚝으로 1979년까지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서 식물로 뒤덮여있었습니다.

공원 한쪽에 있던 작은 연못.

그리고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작은 가마도 형태를 유지한채 공원에 있었습니다.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장소인지 놀러 온 아이들과 산책하는 분들 그리고 관광객분들이 많았습니다.

대충 숲도 다 둘러봤기에 근처에 있는 이온몰에 들어가봤습니다.

이온몰에서 살만한 물건이 있는지 둘러봤는데 딱히 살만한 물건이 보이지 않더군요.

그래서 이곳에서 유명한 츠타야 서점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거대한 거울을 이용해서 반사되는 모습때문에 유명한 해진 곳입니다.

거울에 반사되어서 마치 거대한 책장이 있는듯한 풍경은 멋졌습니다.

주의사항으로는 계단에서 사진 촬영은 금지입니다.

사진을 원하신다면 2층으로 올라오시면 찍을 수 있는 장소가 있으니 따로 있으니 그곳에서 찍으시면 됩니다.

공원 구경을 끝내고 돌아가는 길에 아까봤던 공장 문이 열려있었는데 아쉽게도 안쪽은 잘 보이지 않더군요.

아마도 관계자들이 건물 내부를 점검하는 것 같았습니다.

나고야역으로 가기위해 근처에 정차하는 메구루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습니다.

※ 메구루 버스란 나고야 중심부의 인기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투어버스입니다.

     그리고 지하철과 버스 혼합된 1일권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겨우 알아낸 정류장 위치에 도착하니 3분전에 버스가 지나간 뒤였습니다.

다음 버스를 타려면 30분 정도를 기다려야해서 어쩔 수 없이 지하철을 탔습니다.

나고야역에 도착 후 원래 들리려던 장소가 없어진 것인지 안보여서 포기하고 대신에 근처에 있는 애니메이트와 빅 카메라를 구경하러갔습니다.

두 곳 모두 둘러봤지만 딱히 살만한 물건이 없었습니다.

대신 가볍게 둘러보기만 하고 나오니 비가 막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비가 더 내리기 전에 점심을 먹기 위해서 오슈 상점가로 향했습니다.

점심은 직원분이 추천한 미소니코니 타카라 식당.

미소니코니 우동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1시 30분에 거의 다되어가는 시간에 도착해서 그런지 식당 앞에서 기다리는 사람이 몇 명 없었습니다.

그 덕분에 금방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내부에는 관광객보다 로컬분들이 많았습니다.

미소니코니 우동.

맛있다는 이야기에 기대를 많이 했는데 입맛에는 안맞는지 맛이 아쉬웠습니다.

 

https://maps.app.goo.gl/LdzQRaukucFJkxYx9

 

미소니코미 타카라 · 일본 〒460-0011 Aichi, Nagoya, Naka Ward, Osu, 2 Chome−16−17 宝うどん

★★★★☆ · 우동 전문점

www.google.com

 

점심 후 본격적으로 오슈 상점가를 구경하러 다녔습니다.

상점가에 있던 홍보용 간판들.

그 중 하나는 이곳 지역 아이돌 홍보 간판 같았습니다.

슈퍼 키드 랜드

만다라케

상점가에 있던 반쇼지.

일정시간마다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시간을 보니 조금 있으면 이벤트가 시작되어서 구경하고 가기로 했습니다.

잠시 기다리니 용 동상에서 물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여의주에서 연출이 나오더니 운세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운세 결과는 길.

※ 운세 이벤트 시간 11시, 1시, 3시, 5시, 7시, 8시 입니다.

그 후 상점가를 둘러보던 중 보인 10엔빵.

한국의 십원빵이 일본으로 넘어와서 10엔빵으로 현지화 되어서 판매되고 있더군요.

초콜릿 맛으로 하나 사먹었는데 맛은 무난했습니다.

비도 더 내리기 시작해서 숙소로 돌아와서 잠시 쉬었습니다.

잠깐 쉬었다가 숙소에서 우산을 빌린 뒤 아츠타 신궁으로 향했습니다.

아츠타 신궁 근처의 아츠타진구니시역에서 내린 뒤 신궁까지 걸어갔습니다.

신궁이 가까워지니 어느새 빗줄기 더 굵어졌습니다.

아츠타 신궁은 일본 신화에 나오는 3신기 중 하나인 쿠사나기의 검을 신사에 봉납하고 있습니다.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게임 등을 하다보면 가끔 볼 수 있었던 바로 그 쿠사나기의 검입니다.

참배 장소 안쪽에 있는 곳이 쿠사나기의 검이 봉납된 곳인데 문이 닫혀서 내부를 볼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안쪽 신사가 잘 보이는 참배 장소는 아쉽게도 사진 촬영이 금지여서 그나마 가까운 곳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사진을 찍는 것은 막지 않으시더군요.

오다 노부나가의 벽.

전국시대의 무장 오다 노부나가가 불리한 전투에 나가기 전에 이곳에서 기원을 드렸다고합니다. 

그 후 불리한 전투를 승리 후에 돌아와서 벽을 세웠다고 합니다. 

안내판 같은게 없어서 위치를 찾는데 조금 애를 먹었습니다.

나무의 이름은 오오 쿠스 .

무려 천년 이상이 살았다는 나무입니다.

이곳에 7개의 아주 거대한 나무가 있는데 이것을 七本欄(칠본란)이라고 부른며 그 중 하나라고 합니다.

천년이상 살았다는 나무 답게 아주 거대했습니다.

오후 늦은 시간에 오는 바람에 신궁 내부에 있던 건물들이나 박물관도 영업이 끝난 뒤여서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얼마 없었습니다.

아쉽지만 숙소로 돌아가서 조금 쉬다가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숙소에 도착 후 저녁 메뉴로 하나부시와 야바톤 중 어떤걸 먹을지 고민했습니다.

하나부시는 가격이 예상보다 훨씬 비쌌는데 그 이유가 현지인들도 1년에 1 ~ 2번 정도로 보통 특별한 날에만 먹는다고 하더군요.

아쉽지만 하나부시는 다음 기회에 먹기로 하고 이번에는 야바톤을 먹기로 했습니다.

숙소 근처에 있던 야바톤 본점으로 갔습니다.

메뉴 이름을 적어두는걸 깜빡하는 바람에 기억을 더듬어 보는데 확실하지는 않네요.

아마 미소 히레 돈까스 단품으로 주문했습니다.

 

처음에 단품을 주문하니 직원분이 세트가 아니라 단품이 맞는지 다시 물어서 왜 묻는지 그때에는 이해를 못했습니다.

돈가스를 받고 나서야 그 이유를 알게되었습니다.

단품을 주문하니 돈가스 하나만 나왔습니다.

일단 한 조각만 먼저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한 조각을 먹었는데 소스가 달지도 짜지도 않아서 간이 적절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밥을 추가로 주문해서 먹었는데 정말로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1850엔(단품 1600엔, 공기밥 250엔)이었습니다.

 

위치

https://g.co/kgs/319s1T1

 

야바톤 야바쵸본점 · 일본 Aichi, Nagoya

4.1 ⭐ · 일본식 된장 돈까스 전문점

www.google.com

 

맛있게 저녁 후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파르코 쇼핑몰로 향했습니다.

건물이 동쪽, 서쪽, 남쪽 빌딩 3구역으로 나누어져있는 구조였습니다.

포켓몬센터와 캐릭터 관련 스토어는 전부 동쪽 빌딩에 있었습니다.

스누피

별의 커비

위층에 있었던 애니메이트

동쪽 빌딩 2층에 있던 포켓몬 센터

마침 포켓몬 센터는 나고야 특별 이벤트를 진행 중 이었는데 그 주인공이 세레비인 것 같았습니다.

구경 중에 담요 굿즈가 괜찮아 보여서 구매충동이 들었는데 가까스로 유혹(?)을 뿌리치고 구경만하고 나왔습니다.

중부전력 미라이 타워로 향했습니다.

비오는 날의 미라이 타워.

미라이 타워 전망대보다 먼저 근처에 있는 오아시스 21부터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오아시스 21의 건축물에서 유리 지붕 빛의 색깔이 일정 시간마다 변화하는 연출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오아시스21의 영업시간은 10:00 ~ 21:00 까지이고 비용은 무료입니다.

오아시스 전망대에서 구경 후 미라이 타워 전망대도 한 번 가볼까해서 갔는데 가격이 1800엔이었습니다.

가격을 보고 아쉽지만 올라가지 않고 숙소로 돌아가서 길었던 하루를 마무리 하기로 했습니다.

타워 근처에서 알록달록한 색으로 빛이 나고 있던 다리를 잠시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여행 8일차 그동안 다리에 쌓였던 피로가 어제 온천을 하며 쉰 덕분인지 확 풀렸습니다.

일본 3대 명천이라는 이름답게 물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특히 물에서 느껴지는 미끌미끌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다시 온천을 즐겼습니다.

온천을 즐기고 나니 어느새 아침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아침 식사는 어제 저녁에 비해 소박했습니다.

식사 메뉴 중 미소 된장있었는데 이걸 구워서 먹는 방식이었습니다.

잘 타서 눌러 붙기때문에 조심하라고 충고해주셨습니다.

불에 구운 미소 된장 맛은 뭐라고 할까 장조림 비슷한 맛이 났습니다.

아침 식사는 미소된장이 맛있어고 나머지는 무난했습니다.

체크아웃 후 어제는 쉬느라 구경하지 못한 게로를 둘러보러 길을 나섰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던 마을 입구 근처의 찰리 채플린 동상.

과거 찰리 채플린이 게로 온천을 방문해서 온천을 즐긴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을 기념해서 세운 동상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찰리 채플린 동상의 반대편에는 유학자 하야시 라잔 동상.

하야시 라잔이라는 인물은 에도 시대 유학자로 일본의 많은 온천 중 아리마, 쿠사스, 게로 온천이 천하의 삼명천 극찬한 덕분에 온천의 명성이 널리퍼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인물이라고 합니다.

동상들을 구경 후 게로 온천 합창촌(갓쇼무라)으로 향했습니다.

동상 근처에부터 오르막길을 한 20분 정도 걸어갔습니다.

마침내 도착한 게로 온천 합창촌(갓쇼무라) 근처의 아침 시장.

규모가 굉장히 작아서 아쉽게도 금방 다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아침 시장은 따로 보러가는 것보다는 합창촌을 구경하러 가는 김에 잠깐 들리면 좋습니다.

아침 시장 근처의 下呂温泉 とちの実煎餅&カフェ 千寿堂(Senjudo)에서 디저트류 음식을 팔았는데 그 중 30초면 만들어지는 전병이 눈길을 끌어서 하나 사먹었습니다.

갓 만들어서 그런지 따끈따근하고 부드러웠지만 단 맛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전병을 먹고 다시 게로 온천 합창촌(갓쇼무라)으로 향했습니다.

아침 시장 끝 구석에 있던 게로 온천 합창촌(갓쇼무라) 가는 샛길

게로 온천 합창촌(갓쇼무라) 매표소.

매표소의 건물의 지붕이 시라카와고에서 보았던 형태였습니다.

입장료는 800엔.

구 오토 일가주택.

구경 중 근처 연못에 오리가 보여서 적당한 거리에서 사진을 찍으러 가는데  갑자기 오리쪽에 달려들었습니다.

그래서 뒤로 계속 물러나는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쫓아와서 신발을 몇 번 쪼고 나서는 근처 바위에서 올라가서 마치 자기를 찍으라는 듯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근처에 있는 사람들을 한 번씩 다쪼아대던 제법 성깔있는 녀석.

 

구 오토 일가주택 집 안 내부의 물건들과 2층에서 볼 수 있었던 풍경.

내부는 이미 시라카와고에서 본 것들이어서 아쉽게도 흥미가 떨어졌습니다.

근처에 있던 요리의 신을 모시는 다카하시 신사.

신사 안쪽에는 고헤이(신사에 사용하는 제례용 도구).

신사 안내문을 번역기로 해석해보니 고헤이를 왼쪽으로 휘두르면 맛있는 음식 먹을 수 있는 운이 올라가고 오른쪽으로 휘두르면 운세가 좋아지고 마지막으로 다시 왼쪽으로 휘두르면 평생 음식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적혀있었습니다.

새전함에 가지고 있던 엔화 잔돈 하나를 넣고 참배 후 설명대로 휘둘렀습니다.

그리고 아직 구경하지 않은 곳으로 갔습니다.

가에루관(개구리관).

내부에는 개구리와 관련된 여러 장식품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엔쿠관

엔쿠 승려라는 분의 기획전이 전시 중이었습니다.

일평생 동안 다양한 불상을 만들어서 대중들에게 나눠줬다고 합니다.

내부에 있던 다양한 불상 조각들.

구경 후 길을 따라가니 입구 근처였습니다.

아까는 미처 못보고 지나쳤던 입구 근처에 있던 족욕이 가능한 장소.

연못에서 아까 전에 보였던 수컷 말고도 암컷 오리도 있었는데 세 마리가 유유자적 헤엄을 치고 있었습니다.

게로 온천 합창촌(갓쇼무라) 앞쪽 구간을 다 둘러봤으니 사이지키의 숲으로 향했습니다.

사이지키의 숲으로 가는 길.

터널을 지나 계단을 올라와서 조금 걸으니 보이는 물레방아와 작은 규모의 개구리 신사.

그리고 슬라이드(미끄럼틀)용 썰매와 관련된 안내판.

안내판에는 비용은 100엔 동전을 준비하고 썰매를 챙겨가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썰매를 하나 챙겨서 올라가는 길이 3가지가 있었는데 가장 오른쪽 루트로 돌아갔습니다.

길을 따라가다가 한 장.

조금 걸어서 올라가니 어느새 슬라이드가 있는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타기 위해서 주머니 속에 있는 동전을 꺼내고 보니 100엔만 없었습니다.

오직 100엔만 사용이 가능했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돈을 바꾸러 다른 루트로 내려갔습니다.

사이지키의 숲 초입 근처에 있는 유일한 가게 만고암에서 잔돈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올라갈때는 마지막으로 안 갔던 루트로 올라갔습니다.

드디어 타러 온 미끄럼틀.

속도 조정은 순수하게 발을 이용해서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적당한 속도라고 내려갈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탔는데 생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내려갔습니다.

중간에 속도 조정을 위해 브레이크를 걸어줘야했습니다.

순식간에 중간지점에 도착을 했습니다.

아마 속도 조절을 위해서 한 번 멈추는 구간을 만들어 둔 것 같았습니다.

두 갈래 길이 있었는데 하나는 그물을 통과하는 길과 계단을 통과하는 길이 있었습니다.

아까 전과 달리 이번에는 속도 조절을 적당히 하면서 순식간에 내려왔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온김에 한 번쯤 타보시는 면 좋습니다.

출구로 돌아오니 버스가 올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류장 앞에서 대기 중이었습니다.

잠시 뒤 버스가 왔지만 걸어서 갈 생각이어서 타지 않았습니다.

온천마을 우조 공원 길을 따라 풍경을 보며 마을로 돌아갔습니다.

마을에 도착하니 어느새 점심 시간이었습니다.

점심을 먹으러 마을 중심이 아니라 외곽에 괜찮아 보이는 식당을 찾아갔는데 하필 이 날이 휴무일이라서 아쉽게 못 먹었습니다.

대신 마을 중심지 근처에 있는 豆天狗 下呂温泉店 식당에서 히다규 라멘을 먹었습니다.

맛은 괜찮았습니다.

라멘 집 옆에 있던 온천 신사.

거리에 곳곳에 보이던 무료 족욕탕

온천 마을 답게 신사 안에도 족욕탕이 있었습니다.

온천무스메 캐릭터와 관련된 등신대와 포스터 등 이것저것 있었습니다.

구경 후 근처에 있는 인포센터로 향했습니다.

 

게로 온천 마을 인포센터

https://maps.app.goo.gl/9dQ1PbMWGTFpE4z77

 

Gero City Tourism & Cultural Center · 1075-9 Mori, Gero, Gifu 509-2202 일본

★★★★☆ · 관광 안내소

www.google.com

 

마을 중앙에 있는 인포센터 옆에 있는 거대한 칠판.

많은 분들이 자유롭게 그림이나 글 등을 적어뒀습니다.

교토 고산의 승려 반리슈쿠 동상.

유학자 하야시 라잔보다 더 일찍 이곳이 명천이라는 기록을 남겨서 게로가 유명해지는데 일조한 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근처에 있던 포켓몬스터 그림이 그려진 맨홀 뚜껑.

인포센터 안으로 들어가니 목욕탕 할인 쿠폰과 게로 합창촌(갓쇼무라) 할인권도 있었습니다.

합창촌 할인권은 미리 알았다면 가져갔을건데 몰라서 못 가져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밖의 칠판에 사용할 수 있는 분필이 있었습니다.

센터 구경 후 다리 건너편으로 향했습니다.

다리를 건너가는데 보였던 솔개 2마리.

저 멀리 다리 위로 지나가는 기차.

강가 근처의 온천 분천지.

강가 근처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복고양이.

큰 크기로 인해서 사진을 찍고 가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이 주변이는 더 이상 볼거리가 없는 것 같아서 온센사(온천사)로 향했습니다.

온천사로 가는 길에 있던 비너스 족욕탕.

비너스 뒤쪽에는 게로 온천 캐릭터 포스터들의 모든 종류가 있었습니다.

비너스 족욕탕 건너편에 있던 건물에 있던 손을 씻을 수 있는 장소.

이곳 온천물이 굉장히 부드럽고 미끌미끌해서 좋았습니다.

가게 안에는 비누부터해서 이런저런 상품들을 팔았습니다.

다시 온천사로.

온천사.

백로 전설 있는 약사여래가 모셔진 절입니다.

아래와 같은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 게로온천의 온천수가 멎어서 더이상 나오지 앉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어느날 마을 사람이 히다강에서 백로를 발견하여 가까이 다가가자 그 자리에서 온천이 샘솟기 시작했습니다.
그 백로는 하늘 높이 날아올라, 나카네산의 소나무에 앉았다.

그 나무의 밑에는 후광이 비치는 약사여래불이 앉아 있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온천과 관련된 절 답게 내부에 있는 약수터에서도 온천물이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온천사 본당.

본당 한쪽 구석에 있던 등신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물건이 예상치 못한 장소에 있었습니다.

마을에 있던 신사에 상품과 소개가 많아서 신사와 관련된 캐릭터인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닌것 같더군요.

아마도 마을 홍보를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 같았습니다.

온천사는 구경 후 다시 마을로 돌아갔습니다.

게로 푸딩을 사 먹으러 가는데 발견한 도로 위에 그려져 있던 개구리 얼굴.

그리고 근처에 있던 개구리 신사.

합창촌에 있던 것 보다는 규모가 컸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있던 게로 푸딩

무슨 맛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마로야카 버전으로 먹었습니다.

크림이 들어있었는데 이 크림이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게로 푸딩 먹고 바로 옆에 있어서 고민하다가 들어갔던 게로 온천박물관.

입장료 가격은 400엔.

번역기로 설명을 읽어보니 온천이 솟아나거나 생길때 나오는 일종의 침전물 같은 것이 쌓여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색깔이 다르긴 했지만 비슷한 앞에서 본 비슷한 종류의 침전물이 쌓여서 만들어진 바위

그 외에는 게로 온천의 역사와 온천과 관련된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한쪽에는 족탕이 있었는데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다보니 금방 둘러볼 수 있었는데 아쉽게도 대부분이 일본어로 설명이 되어있었습니다.

굳이 무리해서 이곳을 구경하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흥미가 생긴다면 한 번 가보시면되고 아니면 그냥 패스하셔도 문제없습니다.

박물관 구경 후 숙소로 향하다가 강가 위쪽으로 잠시 내려갔습니다.

다리 가까운 곳에서 기차 사진 한 장을 찍었습니다.

숙소에서 짐을 찾고 역으로 향하는 길.

다리 근처를 지날때 시계를 보니 다음 기차까지는 아직 시간 여유가 많이 있어서 분천지에서 잠시 쉬기로했습니다.

분천지에서 족욕을 즐기다가 역으로 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게로 역을 떠나기 전에 사진 한 장.

게로역에서 기차를 타고 약 1시간 50분을 달린 끝에 나고야역에 도착했습니다.

여행 첫 날 서둘러서 움직이느라 그저 보고 지나쳐야만 했던 빵집에서 빵 하나를 사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숙소에서 도착 후 쉬다가 간단히 저녁과 빵을 먹었는데 빵은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게로 마을 지도

 

게로 갓슈무라 버스 시간표

 

반응형

+ Recent posts